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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없이 그저 좀비물이라는 장르 하나만 보고 봤는데 상당히 흥미로운 영화였습니다. 갑작스러운 ZQN이라는 좀비 바이러스로 한순간에 쑥대밭으로 변한 일본의 모습을 매우 하드코어한 방식으로 잘 표현하였습니다. 영웅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히데오는 평소 거울앞에서 샷건을 드는 자신을 바라보거나 남들 눈치보지 않고 거침없이 연인과 동료들을 이끄는 듬직하고 당당한 모습을 상상하며 일본만화세계의 영웅을 꿈꾸지만 실상은 특출난 능력없이 남들 눈치만 엄청보며 겁 많은 찌찔이 만화 어시스트입니다. 본인의 무능력함으로 우울해하던 와중에 갑작스럽게 퍼진 ZQN으로 인하여 히데오 역시 패닉상태에 빠지게 되는데요. 샷건을 소지하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좀비들을 상대로 샷건을 쏘지도 못하고 어쩔줄 몰라하는 답답한 모습만 보이다 운좋..

그저 리들리 스콧X한스 짐머 조합의 영화라 감상했는데 역시 리들리 스콧이라는 말이 안 나올수 없을 정도로 상당히 훌륭한 연출과 각본 그리고 두 여배우의 환상적인 티키타카가 돋보인 훌륭한 연기가 돋보인 명작이었습니다. 보수적인 남편에게 무시당하면서 친구와 여행간다는 말 한마디 못할 정도로 소심하고 우유부단한 성격의 델마와 털털하면서 다혈질인 거침없는 성격의 루이스, 정반대의 성향을 가진 두 친구의 여행으로 영화가 시작됩니다. 설레는 마음으로 여행지로 가던 중간에 들른 휴게소에서 평소에 남편에게 무시당하기만하다 처음으로 겪는 이성의 유혹에 흔들리는 델마와 그런 그녀를 불안하게 바라보는 루이스의 모습이 보여지다 결국 두 여자의 인생을 완전히 뒤바꾼 큰 범죄사건이 발생하고 사건의 영향으로 델마 뿐만 아니라 평소..

정말 명배우들과 명감독이 연출하는 작품답게 엄청나네요. bb 젊은 로버트 드 니로와 알 파치노의 연기대결만으로도 대단하지만 연출,스토리,ost,액션 뭐하나 흠을 잡을 수 없을 정도로 명작이었습니다. 영화는 동료들에게 논쟁의 여지없이 최고의 수사능력을 갖추었지만 두번이나 이혼하고 세번째 결혼생활마저 불안하게 이어갈 정도로 워커홀릭인 빈센트와 감옥에서 출소이후 범죄를 저질러도 경찰에 잡히지 않을 정도로 철저한 전략과 뛰어난 실력을 갖췄지만 본인보다 어린 동료들은 결혼을 했는데도 본인은 여전히 싱글인 닐을 중심으로 영화가 전개됩니다. 둘은 서로 경찰과 범죄자라는 정반대의 길을 걷지만 불도저라 불릴 정도로 거침없는 실행능력과 냉철한 판단능력으로 각자의 분야에서 최고의 베테랑으로 인정받는 것 이외에도 본인들이 종..